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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관내 50인 이상 제조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 방역 점검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산시는 귀뚜라미 아산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 발생한 직후, 관내 동일 조건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점검을 시작했다. 집단감염의 배경으로 ‘3밀(밀폐·밀접·밀집)’ 환경이 지목됨에 따라, 동일 조건 현장에서 유사 집단 감염이 재발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긴급 점검은 17일, 18일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시청 공무원 160명이 투입돼 관내 50인 이상 제조기업 266개사의 작업환경과 근무 중 환기 상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기업이 방역 전담조직(관리팀·안전관리팀 등)이 있어 양호하게 방역 관리되고 있었으나, 일부 기업의 경우 출입명부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일부사항이 적발돼 시정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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