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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우한 교민, 대승적 차원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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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20-01-29

▲ <사진은 아산시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 모습>     © 아산뉴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우한 교민의 격리 장소로 국가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29일 저녁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오세현 시장은 입장문 발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민을 수용할 장소 선정에 있어 합리적 기준 제시와 절차적 타당성, 지역과의 협의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불만을 표출한 뒤 "그렇지만 아산시도 국가와 국민의 일원으로서, 특히 우한 교민들도 우리 형제자매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건강하게 지내다가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장소 선정 및 안전관리 기준 등 중앙정부가 결정한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아산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우한교민 및 아산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수용시설 운영방안 등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과 이번 결정으로 아산시민들이 입을 심리적 박탈감과 소외의식, 지역경제 위축 등에 따른 피해를 어떻게 복구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협의할 수 있도록 총리실,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아산시 및 시민들과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현장 협의 채널을 수용 기간 내내 상시 운영할 것도 요청했다.

 

오 시장은 끝으로 "'시민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사명감 아래 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이상의 엄격한 매뉴얼을 만들어 실천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시민 여러분은 흔들림 없이 생업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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